글로벌코넷이 국내 사상 처음으로 통신3사 통합 위성기반 LTE 복구 차량인 ‘GK800’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GK800은 KT와 SK, LG U+ 통신망이 화재나 재난으로 휴대폰 중계기가 소실됐을 때 위성통신망을 사용해 서비스가 가능한 OTM(On The Move) 차량이다. 주행 중에도 통신3사의 통신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최대 150Km 속도에서도 지휘본부와 영상통화 및 전화, 인터넷 등 통신이 가능하다.
글로벌코넷, 통신3사 통합 위성기반 LTE 복구 차량 ‘GK800’ 출시



글로벌코넷 측은 29일(오늘) 지난 4월 산불로 3개 통신사 기지국 59곳과 중계기 65개가 불에 타며 스마트폰이 먹통이 됐던 강원도에서 시연회를 실시했다. 강원도청과 강원소방본부 및 KT, SK, LG의 통신3사 기지국 장비와 연동해 이동 OTM GK800 차량과 평판일체형 QFPA50 터미널을 사용하는 시연회를 가졌다. KTsat에서 위성망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는 기지국과 중계기의 복구를 위해 통신3사 기지국 장비를 교체하고 선로를 재배치해야만 서비스가 가능해 긴급 복구에도 2일 이상이 소요됐던 바 있다. 시연에서 글로벌코넷은 1.5Km 반경에 LTE 서비스를 제공했고, 재난 현장 내 통신망의 단절이 생겨도 긴급 복구 OTM 차량이 출동하면 휴대폰으로 음성-화상통화와 SNS 메신저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한편 QFPA50 평판일체형 안테나는 차량이 이동하지 못하는 험지나 산악지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내부에 위성모뎀과 WiFi AP가 내장돼 있어 안테나 조립 없이 버튼 클릭만으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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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곤 글로벌코넷 대표는 “위성기반 통신망 복구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여러 통신사를 사용하는 현 특성상 통신 3사의 휴대전화를 모두 사용 가능한 GK800 통합솔루션으로 재난통신망을 구축해 재난 현장에서 빠른 통신망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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